인사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1세기를 맞이하여 세상은 지구촌이라고 할 만큼 국경과 대륙의 한계를 넘어서 물적 인적 교류가 이루어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미 한류는 동남아시아와 아시아를 넘어서 오대양 육대주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 결과 한류는 노래와 춤만이 아니라, 김치와 비빔밥과 같은 음식 문화와 영화나 드라마와 같은 영상문화로도 크게 전파되고 있습니다. 이제 한류는 단순히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한국문화를 세계에 전하고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문화현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 세계인에게 한국의 문화를 좀 더 체계적으로 장기적으로 전달하는데 주력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이 100만명이 넘는 시대가 이미 되었고, 한국에 방문하는 외국인이 연간 1200만에 이르고, 세계의 청소년 젊은이들이 한류와 한국문화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단순한 여행이 아닌, 외국 청소년의 한국 문화연수나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크게 발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 온 외국인들이 단기간의 방문을 통하여 주로 유흥과 쇼핑에 집중된 여행 프로그램에 노출되고,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 유학생들조차 대학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 이외에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여의치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는 외국인 대상의 여행 사업이 산업적인 면에서 단순히 수익에만 관심을 가지고, 유학생들도 지식의 전달 내지는 첨단교육에만 관심을 가진 결과로서 외국인 방문객이나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지 못하는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 빨리 잠시 머물러서 즐기는 여행이나 지식 전달 교육을 벗어나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과 한국인을 사랑하게 하는 방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문화관광체육부 산하 문화관광연구원에서는 2013년 12월에 [문화융성 시대, 국가 정책의 방향과 과제]라는 기획을 통하여 문화융성을 위한 국가의 체계적인 정책을 제시하고, 문화 융성과 관광의 융합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제창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21세기 문화 강국을 비전으로 한국의 문화융성과 함께 외국인 청소년·청장년들의 한국 방문 및 한국문화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하여 한국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고 한국 문화를 세계 속으로 전파하고자 합니다. 그 결과 사회 각계에서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관심을 가진 대학강사, 의사, 종교인, 청소년 교육자, 사회사업가 등이 모여서 외국 청소년들의 한국 방문과 한국문화체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각종 문화체험 관련 행사를 유치․주관함으로써 한국문화문화 확산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하여,

   첫째, 다음세대지도자의 상호방문 및 교류사업
   둘째, 국제지구촌문화교류증진대회 기획 및 실행
   셋째, 문화교류 및 한류확대를 위한 국내·외 지구촌 문화센터 건립 및 운영 사업
   넷째, 외국인·다문화 학생을 위한 교육시설을 통한 교육사업
   다섯째, 한류 홍보 및 교육 활동을 위한 출판 사업을 하고자 합니다.

(사)지구촌문화교류협회의 설립은 다음세대 지도자들의 상호방문과 문화 교류증진대회, 지구촌 문화 센타, 교육시설, 한류 홍보를 위한 출판,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을 통하여 한류의 활성화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 활발한 문화교류 및 이를 통한 대한민국의 위상 제고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와 함께 문화 수준이 국민의 삶을 좌우하는 21세기를 주도할 국제적인 안목을 가진 국내외 청소년·장년들을 길러 내는 것이 본 법인을 설립하고자 하는 근본 취지입니다. 

 

 

 

 

 

 

 

 

 

 

 

 

 

 

 

사) 지구촌문화교류협회 발기인 대표  임지원